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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잔혹의 역사 매혹의 문화 – 서평


갑자기 서평을 몰아쓰고 있네요. -_- 벌써 3개째.

쿠바!
중앙 아메리카의 아름다운 나라
미국의 패권에 맞서는 작은 나라
세계에서 두 개 밖에 되지 않는 공산주의 나라(중국은 공산주의로 볼 수 없다는..)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는 낙천적인 나라

굉장히 낭만적으로 다가오는 쿠바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을 처음 접했던 것은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식코입니다. 세계에서 의료선진화와 전국민 무상 의료보험을 제공하는 몇 되지 않는 나라로 나오죠. 그리고 TV 다큐멘타리와 같은 프로에서 멋진 바다를 몇 번 본 적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카스트로의 이름이 쿠바에 대한 미국의 봉쇄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더 관심을 갖게 되는 나라였습니다. 중앙 아메리카니.. 당장 가기는 어렵고, 간접경험하면 책이죠! 고르고 골라서 선택한 책이 쿠바, 잔혹의 역사 매혹의 문화입니다.

book_cuba

이 책은 여행서가 아닙니다. 사실 내심 여행서와 비슷한 것을 기대했지만 아닌 것을 알고 안도했죠. ㅋㅋ 저자는 쿠바를 비롯한 중앙 아메리카, 남아메리카에 대한 폭넓은 지식으로 역사, 문화, 사회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쿠바의 낭만을 이야기 하지요. 책으로만 봐도 쿠바는 낭만이 넘치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헤밍웨이, 카스트로, 체 게바라 그리고 시가와 쿠바의 음악과 칵테일 모히토. 꼭 가보고 싶게 하네요.

전 풍경이나 즐길거리 보다는 다른 문화와 행동양식을 좋아하는데요, 다른 문화를 이해하려면 그 문화권 사람들의 행동과 역사를 이해하여야 제대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훌륭한 안내서입니다. 게다가 각종 사진과 삽화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볼거리도 많아요. 이 책을 보면서 시가를 꼭 사고 싶더군요. -_-

쿠바! 한번 꼭 가보고 싶답니다.

아프가니스탄 잃어버린 문명 – 서평


올해 초부터 관심사가 정치 -> 사회 -> 시사 -> 역사 이런 순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답니다. 작년 국방부에서 큰 도움을 주었죠. 기부단체에서 오는 소식 중에 아프간 소식이 간간히 있어서 아프간에 대한 관심이 생기긴 했는데, 대체 이 나라가 어디 붙어있는지조차 모르는 무식한 저였습니다. 이럴 땐 책을 사야죠.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니까요. 인터넷 서점에 두리번두리번 하던 중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잃어버린 문명

아프가니스탄 잃어버린 문명

책 표지만 봐도 딱 내전 등 내외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간 상황이 상상이 갑니다. 그러나 오해하지 맙시다. 이 책은 아프간의 괴로운 상황이 포함되어 있으나 아프간의 사회 정치적 문제를 다룬 책이 아닙니다. 책 하단에 작은 글씨로 부제가 써져 있지요. “사라진 바미얀 대불을 위한 헌사”. 제목과 부제가 뒤바뀐 것 같습니다. -_-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고 나서 언론통제로 아프간 상황을 알 수 없었던 2년 정도가 있었습니다. 그 때 유명한 거대절벽조각인 바미얀 대불이 파괴되었습니다. 저자인 이주형 교수가 그걸 가슴아파하며 쓴 책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정확히 아프간에 대한 고고미술사학 책입니다. 쉽게 역사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도 저자는 아프간에 직접 찾아가보며 다양한 지식-교수니깐-으로 아프간의 역사와 현재 상황을 미술사학으로 그려냅니다. 교수가 쓴 책 답게 꽤나 재미없게 서술되어 있지만, 여지껏 몰랐던 메소포타미아로 시작된 현재까지의 아프간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어 나름 괜찮게 봤습니다.

이 책을 보시려면 초콜렛등의 군것질 거리를 손 근처에 두어야 할 겁니다. 꽤 졸리거든요. -_-

jQuery API 활용 – 간단 서평


요전에 웹페이지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고, 앞으로도 간간히 하게 될 것 같아서 PHP 프레임웍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또 개발을 한참 하다보니 정리되지 않은 자바스크립트 코딩이 제 손에서 나오더군요. 역시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도 써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prototype, extJs, dojo, jQuery 등 좋은 프레임웍이 많지요. 자바스크립트까지는 제가 라이브러리를 만들기는 경험부족으로 안될 것 같아서 선택한 것이 jQuery였습니다. 그냥 공식 홈피의 API 문서들을 보면서 만드려니 이거 너무 삽질인 것 같아서 체계적으로 머리속에 넣고자 책을 하나 구입하게 되었죠.

jQuery API 활용

jQuery API 활용

서평을 보니 실용서, 활용서 등등 좋은 말이 있어서 샀는데.. 대~~실망입니다. -_- 정확히 레퍼런스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제가 책을 잘못 고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활용서 하면 개념 – 예제 – 활용 요런 수순의 제대로 된 설명으로 기록된 책이라고 생각을 했지만서도, 제가 구입한 yes24에 적혀있는 말과는 조금 다른 관점이었나봅니다.

이 책은 jQuery 한글 레퍼런스입니다. jQuery의 중요한 개념인 트래버싱이라던가 확장 등에 대한 논리적 개념적 설명은 애시당초 기대하면 안됩니다. 딱 함수 또는 객체의 레퍼선스와 각각의 예제가 매 페이지를 꽉꽉 채워나갑니다. 예제는 꽤나 심플하게(나쁘게 말하면 간단하고 쉽게) 되어 있어서 개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심플한 예제에서도 수록된 예제에 포함된 설명되지 않은 다른 API에 대한 간략한 설명조차 없어서, 하나의 함수 레퍼런스는 다른 레퍼런스를 찾게 만드는 피곤한 구조입니다. 저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책이었네요.

jQuery의 한글 레퍼런스가 필요하신다면 추천, jQuery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원하신다면 비추. 게다가 오탈자가 많아서.. -_-

평점 : 5점 만점에 2.2